일모도원(日暮途遠)의 뜻과 유래



<일모도원의 뜻>

해야 할 일은 많이 남아있는데

시간이 없음



日 : 날 일

暮 : 저물 모

途 : 길 도

遠 : 멀 원



日暮(일모)는 '날이 저물다'는 뜻이고

途遠(도원)은 '가야 할 길이 멀다'는 뜻입니다.

이 말은 해야 할 일은 많이 남아있는데

시간이 없음을

나타내는 말입니다.






<일모도원의 유래>

오자서는 아버지와 형을 죽인 원수인

초나라 평왕에게 복수를 맹세하고

오나라로 망명하여 오나라의 힘을 빌려서

마침내 초나라로 처들어갔습니다.

그러나 평왕은 이미 죽어 있었으므로

오자서는 평왕의 무덤을 파헤치고

시신에 300번이나 채칙을 가하였습니다.

이때 친구 신포서가 사람을 시켜서

나무라는 말을 전하자

'해가 저물었는데도 목적지까지의 길은

아직 멀다. 그래서 나는 세상의 정상적인

도리를 거스르더라도 뜻을

강행하려고 하는 것이다"

라고 대답한 데서 비롯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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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백이 있는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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